거품이다....아니다....참 말많은 web 2.0이다. 사실 web 2.0이란 말이 팀 오라일리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web 2.0이란 것은 없다 내지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단순히 시맨틱 웹이다...라는등의 기술적인 말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그랬던 것이 언제가 부터 필요에 의해서 web 2.0은 대세이고 마치 web 2.0을 모르면 트랜드에 뒤떨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것은 아직 web 2.0으로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대형 포털들이 무자비한 자본력과 인프라를 이용해서 "들이대"고 있다는 것이다. 가끔 대형 포털 쪽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나 web 2.0 컨퍼런스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하나 같이 하는 소리가 수익모델이 없다는 것이다...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수익모델이 없어서 어렵다는 말은 참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지만, 그리고 참 여러가지의 수익모델들을 말을 하고 있지만, 딱히 가슴에 '팍' 꽂히는 것은 안 보인다.
우리가 웹2.0의 수익모델을 만들고, 그것을 우리나라에서 사업화할 때는 미국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요즘 웹 2.0의 수익 모델들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미국에서 시험적으로 하고 있거나, 아니면 부분적으로 성공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고대로 반복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개인적으로 그런 이야기들은 참 위험하다고 생각된다. 분명 미국에서 서비스 하는 것과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런데 마치 IT버블때 처럼 web2.0의 서비스 혹은 수익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거의 무비판적인 수용을 하는 것을 여러번 보았다. 참....답답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여튼 web2.0과 밀접한 일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web 2.0이 잘되길 바라는 데, 그 것에 대해 사회전반적인 인식의 변화가 무턱대고 이루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 조심하자!
제가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공지에 간략하게 적어놓긴 했었습니다만 좀 더 제 생각을 정리해보자는 의미에서 다시 한번 제가 생각하는 웹 2.0을 서술해 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티스토리를 알게 해준 회사 후배 녀석이 자기 블로그에 'Web 2.0에 대한 단상'을 적어 놓았더군요. 사실 대부분의 이 분야 종사자들이 제 후배처럼 생각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경우엔 좀 다른 생각이 들더군요. 워낙 인터넷 버블..